20대 대통령 윤석열 인수위 인선 완료 안철수 추천 인사

20대 대통령 윤석열 인수위

 

 

20대 대통령 선거에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17일 완료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 일명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출신),

박근혜 정부 때 '성시경(성균관대, 고시, 경기고 출신) 같은 학연 · 지연쪽 인사들이 두드러지기보단

'통합 ·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이 대부분이고

여성 인수위원은 4명으로 남성 비율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여성이건 남성이건 일만 제대로 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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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인수위원장(코로나 비상대응 특위 겸직)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인수위 인선에서 안철수 위원장 측 인사가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혀왔는데요.

얼마나 반영이 되었는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대변인

• 신용현(전 국민의당 의원): 안철수 위원장 추천

 

정책 특보

• 강석훈(전 청와대 경제수석)
• 김현숙(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 박근혜 정부 끝까지 경제정책의 입안 · 실행자

 

기획 조정

• 추경호: 박근혜 정부시절 국무조정실장
• 이태규(국민의당 의원): 안철수 위원장 추천 

 

외교안보 

• 김성한(전 외교통상부 2차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부터 외교안보 분야 조언
• 김태효(전 대외전략기획관): 자타공인 안보 분야 실세
• 이종섭(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 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안보정책담당관

 

경제 1분과(거시경제 · 경제정책 · 금융)

• 최상목(전 기획재정부 차관)
• 신성환(홍익대 경영학부 교수): 박근혜 정부 시절 금융연구원장 및 안철수 위원장과 지연

 

경제 2분과

• 고산(에이팀벤처스 대표):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 안철수 위원장 추천

 

사회복지문화

• 백경란(성균관대 의대 교수 겸 대한 감염학회 이사장): 안철수 위원장 추천
• 김도식(서울시 정무부시장): 안철수 위원장 추천
• 이임이자(국민의힘 의원): 한국노총 출신 재선의원, 윤석열 당선인 후보 시절 공기업 노동 이사제 등에 조력

 

과학기술교육

• 남기태(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노벨과학상 후보, 세계 최초 신개념 탄소중립 연료 생산 성공, 안철수 위원장 추천
• 박성중(국민의힘 의원):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안철수 대표에 대한 비난을 멈추라" 한 것을 보면 안철수 위원장과 관계 원활

 

이상 인수위원 24명을 분석하면 학계 인사가 많다는 것이고 그 중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한 인수위원은 총 13명으로 절반이 넘는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으며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은 각각 2명,

이어 성균관대, 서강대, 경기대, 광운대, 명지대, 육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가 각각 1명입니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 출신이 절반에 가까운 11명으로 가장 많고 분과별로 교수 출신이 최소한 1명씩 

포함된 형태이기에 전문성을 띄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중 여성 인수위원은 임이자, 신용현, 박순애, 백경란 총 4명으로, 

24명 중 약 17%이기에 성비는 남성으로 쏠린셈입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 측은 기계적인 성비 조절보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선을 했다는 입장이고

여성할당제나 영호남 지역 안배 등은 고려하지 않고 전문성과 실력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무분별한 인사보단 전문성과 데이터를 갖춘 인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좋은 형태 같습니다.

각 분과 인수위원들은 위원회 회의에 참여하면서 위원장의 명을 받아 업무를 지휘 · 감독하는 업무를 하기에

각 분과의 전문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