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건강/내면 아이 마주보기

상처 받은 내면 아이 만나 안아주기

유노이아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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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엔 반드시 원인이 따른다.

지금의 내 모습 또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아픔, 고통,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것들..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에 아파하고 힘들어한다면 그런 이유 또한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누가 나를
욕할 수 없고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나를 욕해서도 안된다.

나 자신이 나를 이해하고 품어주고 안아주고 따뜻한 말 좋은 말을 해주어야 한다. 
남이 나에게 안 해준다면 나 자신이 나에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상처 받고 괴로워하면서 
굳이 자신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가.

말로써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은 마치 큰 교통사고가 나서 몸에 충격을 주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심심치 않게 방송 매체를 통해서도 어떠한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쓰러지거나 앓아눕거나 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

한 번 생각해 보자.
나는 나 자신에게 하루 동안 얼마나 좋은 말을 하며 얼마나 좋지 않은 말을 하는지 말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상황 속에서 실수를 했을 때 어떤 말을 자신에게 많이 하는가?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 들이며 '괜찮아, 다음번엔 같은 실수 하지 말자.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자'라고 하는가, 아니면 자책하며 자기 자신을 매몰차게 몰아가며 '네가 그렇지 뭐, 이런 것도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언제까지 그럴 건데, 도대체 왜 그러는데! '라고 하는가.


내가 실수 했을 때 누군가가 나에게 그 실수에 대해 말을 한다면 어떤 말이 듣고 싶은가? 전자인가, 후자인가?
100에 99명은 전자라고 할 것이다. 내가 전자를 선택했다면 나 자신이 나에게도 전자의 말을 해줘야 한다. 

설령 누가 나에게 후자의 말을 해줬다 하더라도 나 자신은 나에게 전자의 말을 해주며 힘을 주고 다독여 줘야 한다.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았다면 먼저는 약을 발라주고 치료를 해줘야 하는 게 맞는 것이다. 상처 난 곳에 더 큰 상처를 내지 말아야 한다.

 

 


오늘 한 번 시도해 보자.
편안하게 두 눈을 감고 지난날 내가 상처 받았던 때로 돌아가 보자. 거기에 상처 받아 힘들어하고 있는 나, 주저앉아 울고 있는 내가 보인다면 따뜻이 안아주고,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 잘 이겨내 왔고 이겨낼 수 있어. 함께 이겨 가보자"며 위로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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