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놀면 뭐하니 MBTI특집 MBTI 검사 결과를 왜 잘못 알고 있었을까?

놀면 뭐하니 MBTI
MBTI 테스트 

 

이번에 놀면 뭐하니? 에서 MBTI특집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I와 E 중 자신이 알고 있는 MBTI 검사 결과와 다른 MBTI 성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는 테스트였습니다.

프로그램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MBTI 검사 결과를 잘못 알고 있던 분들이 누구였는지는

글 맨 마지막에 기록해두겠습니다. 

그럼 그분들은 MBTI 성격 유형을 잘못 알고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MBTI 검사

• 전문적인 기관에서 하는 MBTI 정식 검사
• 쉽게 할 수 있는 MBTI 무료 검사

먼저 MBTI검사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하는 것과 시중(?)에 쉽게 할 수 있는 MBTI 성격 테스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전문적인 기관에서 하기보단 쉽게 구할 수 있는 검사지로 재미 삼아 검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그 결과를 전문가를 통해 해석을 하고 상담을 받기보단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화된 MBTI 성격유형 해석을 통해 자기의 MBTI 유형은 이럴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반화 된 성격 유형 결과는 큰 오류가 있습니다.

이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03.18 - [소름 돋는 심리테스트 및 메타인지테스트] - [소름 돋는 심리테스트] 놀면 뭐하니 MBTI 편에서 나온 충격적 반전 심리 테스트 이런 분은 꼭 보셔야 합니다.

[소름돋는심리테스트] 놀면뭐하니 MBTI편에서 나온 충격적 반전 심리 테스트 이런 분은 꼭 보셔야

 

일반화된 MBTI 성격 테스트 결과지로 내가 그런 유형이구나 하고 덥석 믿어버리면

이제 그 MBTI 유형에 스스로를 함정에 빠트려 살아가게 됩니다.

놀면 뭐하니 MBTI 특집에서 나온 그분들도 그랬죠.

자신들의 유형이 그 유형이라 생각하고 믿고 그렇게 행동까지 해왔던 겁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MBTI기관에서 검사를 했더라도

검사 결과가 바뀌는 또 따른 이유는 MBTI는 기질 검사가 아닌 성격 유형 검사라는 점인데요.

 

MBTI는 성격 테스트

 

기질
성격의 타고난 특성과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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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개인의 지속적이며 일관된 행동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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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타고 태어나는 기질적인 측면이 있고 

태어나고 자라면서 여러가지 환경 요인에 의해 변화되고 자라는 성격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오은영 박사님이 출현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솔루션을 들어보면

"이 아이는 이런 기질을 갖고 있는 아이인데, 부모님이 이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억압, 방치, 지나친 배려 등)으로 인해 이 아이가 이렇습니다."

대부분 이런 내용들입니다. 

분명히 태어난 기질이 있음에도 부모님에 의해서 또 친구들, 직장 생활등 여러 가지 환경 요인들로 인해

내 기질과는 다른 성격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죠.

그러니 나와 맞지 않는 직장, 나와 맞지 않는 일, 나와 맞지 않는 직장 동료 등이 있지만

나를 그 속에 맞추기 위해 내 모습을 바꾸고 꾸미기도 한다는 겁니다.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들도 굉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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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예를 들면

예시 1)
아이의 기질은 소극적 아이라 조용조용하고 집에서 혼자 책 보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부모님은 "너는 왜 혼자 그러고 노니? 나가서 친구들이랑 같이 놀아" 

이렇게 아이의 기질과는 상관 없이 아이를 이해시키기보단 억지로 그 속으로 밀어 넣고

계속 압박을 가하게 되면 그 속에서 아이는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아이는

아이가 살기 위해 내가 원치 않지만 그 성격을 갖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예시 2)
아이의 기질은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놀아야 하고 밖에 나가 에너지를 불태워야 하는데
부모님은 "제발 가만히 좀 앉아 있어라. 앉아서 집중 좀 해라."

이렇게 한다면 위 아이와 마찬가지로 기질과는 다른 성격을 형성할 수도 있고 그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자랄 수도 있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비단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이 되면서 아니 성인이 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생활, 직장 생활등 여러 상황 속에서 발생할 수 있고 지금도 겪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은 관계를 중시하는 사회이다 보니

한국 사람들이 MBTI 테스트나 심리테스트 등에 관심을 더 관심을 갖기도 하고

미신이나 타로 점 같은 것에 의지하기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본래의 나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게 된다면 

굳이 미신이나 타로점 같은 것에 의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가식 없이 꾸밈없이 스트레스도 덜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본 이런 요인들로 인해 MBTI 성격 테스트 결과는 계속 바뀌거나 

본래의 내 기질과 상관없이 지금 현재의 내 상황에 따른 성격 유형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놀면 뭐하니 MBTI특집에 출현한 배우 '이선빈'님과 '조나단'님도 위 내용 중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본래 성격, 기질을 알고 싶다면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